박군수 간부회의서 대비강조
사업장-공동주택 안전 강화
내년 국비확보 총력전 당부

박성일 완주군수는 3일 “이른 더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폭염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장마에 대비해 우기 전에 관련 사업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피해 예방조치를 세심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청원 월례조회와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폭염과 장마 대비를 강조한 후 “관련 사업을 위한 예산도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의 등 다각적으로 폭염과 장마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평균기온 상승으로 심각한 폭염이 예상돼 아이스 팩과 부채 비치 등 시원하고 쾌적한 민원실을 운영하고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각종 사업장의 안전사고 지도점검과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군수는 특히 “민선 7기가 출범한 이후 이달 중순으로 1년이 돼 간다”며 “공약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미진한 사업에 대해선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라며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해서도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안을 마무리하는 단계인 만큼 총력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현재 추진 중인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과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 사업 등이 조기에 분양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투자 유치가 중요하다”며 “전 직원이 투자유치를 위한 정보를 총망라해 투자유치의 협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