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5월 31(금)김제 문화재 야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김제 문화재 야행은 올해 8월 10, 11일 양일간에 걸쳐 김제군 관아와 향교 및 성산공원과 전통시장 일원을 무대로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구성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국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규 진입한 4개 지자체중 김제시가 포함된바 있으며, 2억원의 사업비 또한 확보하여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바 있다.

이 날 자문위원회는 문화재야행이 일반 축제와의 차별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문화재의 특징과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전문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김제시만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방안으로 시행된 것이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선유 김제문화원장, 예원대학교 문화재 관리학과 전경미 교수, 권민정 동리문화사업회 음악감독, 부토무용 권위자 서승아 퍼포머 등 4명이 위촉되었다.

또한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조선시대의 행정기관인 관아와 교육기관인 향교의 특징을 살려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방향을 제시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평가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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