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물관, 어린이과학체험
뮤지컬 15일 진행··· 과학실험
뉴튼의 세가지법칙 참여공연

국립전주박물관은 6월 야간개장으로 어린이 과학체험 뮤지컬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6월 문화공연으로는 어린이 과학체험 뮤지컬 ‘베티의 과학여행’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흥미로운 과학 실험을 통해서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뉴튼의 세 가지 법칙인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지 게임을 통해서 알아보고, 더불어 관객 모두가 팀을 나누어 참여함으로써 관객과 연기자가 하나가 되는 참여형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매일 과학 실험에만 빠져있는 아빠 때문에 과학을 싫어하게 된 베티가 어느 날 아빠가 연구 중인 ‘뉴튼의 기억장치’를 건드리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되어 변화가 생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신나는 음악과 흥미로운 조명 기술, 기발한 게임이 더해져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며 “참여형 무대를 통해서 과학 교육의 유익함은 물론 체험 문화교육의 긍정적 기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7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8일 제3차 세계대전 후 미래를 그린 영화 ‘브이포벤데타’와 22일 고대 이집트의 비밀이 담긴 영화 ‘미이라1’을 오후 6시 문화사랑방에서 상영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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