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패션산업학과(학과장 박현정)는 오는 5일 저년 7시 30분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2019년 전주대 패션산업학과 학생 졸업 작품 패션쇼를 연다.

‘We Are The New Blac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패션의 메인 색상이자 트렌드 컬러를 의미하는 검은색(black)에 새로움(new)를 더해 졸업생의 도전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두 90분 동안 총 8개 스테이지에서 123벌의 작품이 소개된다.

19세기 초 한복과 양복의 만남과 카무플라주 패턴의 현대 한복을 보여주는 Hello Mr.Sunshine, 밝은 레트로 분위기의 Clueless, 세련된 도시적 느낌의 City in a Veil, 어둡고 몽환적인 Beyond Gender,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의 Carnaby Street, 환경을 생각한 무대 Black Out & In, 파란색을 주제로 한 Blue Hole, 18세기 로코코시대를 새롭게 재현한 Salon de Paris까지 다양한 주제의 개성 있는 패션작품을 선보인다.

박현정 전주대 패션산업학과장은 “지난 2000년 학과 개설 이후 매년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패션 업계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면서 “올해도 다양한 작품으로 전주대 구성원들과 패션업계,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패션쇼에는 패션산업 발전과 패션 전문가 양성을 위해 패션그룹형지, 롯데백화점 등의 기업이 참여하며, 우수작품상 시상도 함께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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