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 운영 우수학교를 찾아서 벤치마킹에 나선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협동조합 설립 준비학교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놀이 담당자, 교직원 및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학교협동조합 우수학교인 서울창신초와 선일이비즈니스고 등 2개교의 현장 탐방을 진행한다, 서울창신초는 획일화‧표준화 된 기존의 학교 공간을 학생중심의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놀이·독서·작품판 등 학생들의 자율공간인 ‘도담도담 쉼터 및 갤러리’, 학교생활부적응 학생을 위한 ‘따따따실 및 상담실’, 이상 기온에 대비한 실내놀이공간과 스트레스 해소 공간 등을 통해 학교 공간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선일이비즈니스고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교육을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과 사회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사업 모델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교과목을 접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로 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협동조합 우수학교 견학 및 벤치마킹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체득하고, 미래지향적 학교공간을 구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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