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국민 서비스 발굴
지역 IT업계 활력 제고 추진
3대분야 11대 연구과제 도출
스타트업 육성-전문가 양성

국민연금공단이 ICT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서비스와 지역 IT 업계 활력 제고를 위해 ‘NPS+ IT R&D 센터’의 문을 활짝 열었다.

공단은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서비스 혁신과 공단 업무환경 개선, 전북지역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3대 분야 11대 중점 연구 과제’를 추진한다.

3일 국민연금공단은 전북혁신도시에서 민간 기업, 학계와 공동으로 ‘NPS+ IT R&D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와 대우정보시스템 등 각 기업 대표와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R&D센터는 열린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단을 비롯해 대우정보시스템, 카카오뱅크 등 금융과 IT기업 7개사, 전북지역 IT기업 5개사, 전북대, 원광대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 밖에 원하는 기관들에게 참여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R&D센터에 참여하는 전북지역 IT기업은 IT스테이션, 헤드아이티, 디에스엔전주, JKDS, 시스젠 등이다.

또 수도권 기업으로는 대우정보시스템, 카카오뱅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핑거, 티맥스데이터, 트라이얼 등이 참여한다.

R&D센터는 향후 참여기관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대국민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IT 업계 활력 제고를 위한 연구와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3대 분야 11대 중점 연구 과제’도 도출했다.

중점적으로 추진될 3대 연구분야로 우선,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한 대국민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또 공단 업무환경 혁신과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의 사전 준비하고, 전북지역 ICT 생태계와 동반성장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전북지역 ICT 생태계 성장을 위해 수도권 메이저 기업들과 전북지역 기업이 공동으로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기반 연구 활성화를 추진하고 공단과 기업, 학계 간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 밖에도 전북지역 내 금융과 기금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국민 편익과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 연구에 적극 개방할 방침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R&D 센터 개소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의 필요성에서 출발했다”며 “개방과 연결, 협력이 핵심인 R&D센터가 대국민서비스 창출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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