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올여름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침수 예상 지역 35곳, 사고 위험 지역 107곳 등을 살피고 수중펌프 등 풍수해 대응 장비 453대를 점검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소방은 각 시.군의 소방서가 보유한 무전망과 전화망 등 통신시스템과 민간구조 단체 등과의 연락망도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유사시 재난피해 범위와 규모를 고려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고, 사고 위험 지역 통제 등을 실시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사고를 막으려면 스스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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