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SW서비스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3일 도에 따르면 ‘SW서비스 개발 사업’에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및 대체 활성화 서비스 개발’이 과제로 선정돼 5년간 국비 46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북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해관계자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SW개발·실증·상용화 등을 추진한다.

이용자 중심의 지역 내 대기환경(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시·내외 버스, 자전거, 친환경 차 등)과 대체 이동수단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 참여,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서비스도 개발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서 지역 내 SW산업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지역의 IT기업, SW기업의 지원에 따른 지역 산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전주시,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부품연구원 등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지역에서 악취와 미세먼지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SW서비스를 상용화함으로써 도내에 확산될 수 있는 우수사례와 서비스가 도출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