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서울시 마포구의 청소년지도자들이 고창에서 만나 친선우호를 다진 가운데 향후 대규모 청소년 행사 유치에 청신호가 기대되고 있다.

서울마포구와 고창군간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과 4일 ‘양 지역 청소년지도자 우호 다지기 행사’가 고창 일원에서 열렸다.

서울 마포구 소속 마포‧도화‧망원 3곳의 청소년 문화의집 지도자 20여명과 고창군의 수련관, 흥덕‧성내 문화의 집, 고창청소년문화센터 등 총 40여명의 청소년기관 지도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고창청소년문화센터와 고창청소년수련관을 방문, 시설 견학과 청소년 기관 간 정보를 공유했다.

또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선운사 등을 탐방하며 고창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우호를 다졌다.

올 하반기에는 고창군 지도자들이 마포를 방문해 양 지역 지도자간 교류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청소년지도자 뿐만 아니라 향후 서울지역 수학여행단과 대규모 청소년캠프 유치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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