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조사업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계획된 70대중 남은 물량 25대이며 예산 범위 내 대수는 조정될 수 있다.

시는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처음 지급한 2017년 48대에 이어 2018년 39대, 2019년 1차 45대 등 모두 132대에 23억200여만원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전기차 구매신청 공고일 전일까지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과 기업 등이다.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1천500만원까지 이며 1세대(1기업) 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판매점에서 시로 접수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안에 출고가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유류비 절감 혜택이 많은 전기차의 민간보급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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