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롯데백서
'아트콜라보프로젝트' 진행

기업과 예술이 결합된 ‘예술인 활용사업’이 본격추진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업 또는 기관에 예술인을 매칭해 기업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예술인은 새로운 직무를 경험하는 ‘아트콜라보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전주롯데백화점 다중이용공간에서 11명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였으며, 작품의 판매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은 물론 활용 예술분야를 확대해 2019 예술인활용사업 ‘아트콜라보프로젝트’ 운영할 예정이다.

1차 참여기업으로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주롯데백화점이 선정됐고, 지난주 심사를 거쳐 시각, 영상, 음악분야 10명의 예술인이 선정 매칭 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음악, 영상분야 예술인 5명과 CM송, 홍보 동영상 제작을 목표로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제작된 CM송과 홍보동영상은 9월 이후 대외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주롯데백화점은 시각분야 예술인 5명의 백화점 내외부에서 전시 운영으로 예술나눔과 시민참여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올해는 백화점 내부에 스팟을 지정해 전시공간으로 재구성돼 완성도를 높였다.

또 외부 프로젝트는 6월 14일 이후 주말에 추진될 예정이며, 층별 휴게공간, 포토존에 전시된 작품을 통해 일상생활 속 예술향유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재단은 지역 최초로 기업과 예술인의 협업으로 대외 홍보물이 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과를 거둬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예술인과 지속적으로 매칭되길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인에게 새로운 운영방식이라는 점에서 참여 예술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지역에 많은 기업의 참여로 예술인과 협업 프로젝트가 하나의 브랜딩으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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