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전주시평생학습관과 협업해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매주 화ㆍ목) 전주 시민과 이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작가탄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60세 기준 남녀평균 기대여명이 25년 1개월로 1970년의 60세 기준 15년 6개월 보다 약 10년 정도 증가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월부터 노후준비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 ‘노후준비 스케치’를 진행중이고 6월 말부터는 신중년에게 특화한 실천형 아카데미 ‘작가탄생 프로젝트’를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작가탄생 프로젝트는 한 달 동안 강의를 듣고 글을 쓰며 1인당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실천교육과정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먼저 개설돼 현재 4기 수료생까지 배출했고 200여권의 책이 제작됐다.

커리큘럼은 자기만의 콘텐츠, 브랜딩 강연, 원고 편집 교육과 노후준비 진단·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수료 후 커뮤니티를 구성해 함께 글을 쓰고 완성된 책은 제14회 평생학습한마당(8월30일 예정,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선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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