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어체험학습센터(원장 김숙, 이하 전주영체)가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해 주 4일(1일 90분씩) 간 운영한 1기 방과후 원어민 영어 프로그램이 6월 5일을 끝으로 10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3월에 희망 학생(5~6학년)들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거쳐 70명을 선발했고, 수준별 4개 반으로 편성해 진행했다.

강의는 Sweet Midas, Don’t Kill Spiders, Black Polar Bears 등 일상적 소재를 대상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4대 영역 능력 향상을 목표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2일 주중 프로그램이나 방과후 프로그램 수료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등을 통해 교수법, 교재 선택, 교육 내용 등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점도 전주영체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전주영체는 올 2학기에도 방과후 원어민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고,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2주 정도의 방학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할로윈 데이(10.31.)에 원어민 보조 교사들이 직접 다양한 복장을 준비하고 학생들과 서양 문화체험을 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영체 관계자는“사교육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교육비 부담 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보람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영체는 우수한 원어민 보조교사 8명과 영어에 능통한 초등 교원 5명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는 전주교육지원청 소속 영어체험학습전문기관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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