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를 비롯해 전북도내 5개 대학과 전북도는 5일 국민연금공단 회의실에서 산학협력과정 운영에 대한 오픈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추진하는 오픈캠퍼스는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교육과정 운영, 지역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정보공유, 지역교육과정 교육생 공정선발 및 정규학점 인정, 지역인재 취·창업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우석대는 오는 8월 20일 열릴 ‘국민연금 산학협력과정’에 재학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나흘 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은 국민연금 제도 일반 및 국민연금기금의 이해, 노후설계 준비 교육, 공단 채용제도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 수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공단 체험형 인턴 모집 시 서류전형 가점 인정과 토론 우수 발표팀에 대한 이사장 표창, 학점 인정 등이다.

장영달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취업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장영달 총장을 비롯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동원 전북대 총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전정환 원광대 부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구춘서 한일장신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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