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5일 제364회 정례회 상임위 제2차 회의를 갖고 도 일자리경제국과 농업기술원, 혁신성장산업국 소관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강용구 위원장을 비롯한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이월사업 최소화와 철저한 사업 집행계획 수립 등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오평근(전주2)의원은=출연금 정산 현황을 살펴보면 일부 기관에서 이월금이 과다 발생하고 있다.

출연금이 당초 계획했던 대로 활용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강용구(남원2)위원장=일자리경제국 소관 세출예산 집행률은 99%에 이르고 있어 사업 추진을 효율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출연기관은 91% 정도 활용하고 나머지는 이월 반납됐다.

출연기관의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을 관련 부서에서 철저하게 관리해달라.

△최영심(비례대표)의원=청년현장활동가 육성사업의 잔액이 발생한 것은 당초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시군의 특성에 맞는 사업 접근이 필요하다.

△김정수(익산2)의원=전라북도소상공인실태조사 등 2건은 용역기간 연장에 따른 사고이월 사업으로 용역이 늦어지면 그 결과물이 당초 계획과 달라진다.

이에 본래 용역 목적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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