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고창농협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7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이문식 고창군농협지부장을 비롯한, 유기상 군수, 조규철 의장, 유덕근 고창농협장과 전·현직 농협임원, 선수 등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로 12회를 맞은 고창농협장기 게이트볼 대회는 고령화라는 사회현실 속에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은 고창군 읍면에서 남·여 28개 게이트볼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문식 고창군농협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었고, 인생의 값진 경험과 지혜를 가진 우리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며 “대회를 통해 300여명의 선수들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하나로 이어지는 소통과 화합의 대회다”며 “행사를 12년간 이어가는 고창군농협의 발전과 참석하신 모든 선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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