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도내 청년층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NCS에 바탕을 둔 채용제도 도입과 확산에 따른 도내 청년층의 NCS 대응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을 국가가 체계화한 ‘국가공인 채용시스템’으로, 현재 공기업,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부 사기업에도 이를 운영하고 있다.

경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채용 시 요구되는 직업기초능력 6개 과정(의사소통, 조직이해, 자원관리, 수리, 문제해결, 정보능력)의 이론학습과 모의평가 등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NCS 교육 성적 우수자 10%를 대상으로 교육 종료 후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모의면접 등 블라인드 채용대비 교육을 추가로 진행, 청년 채용의 전체적인 준비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은 오는 7월 2일부터 25일까지 주당 3회씩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거주 중인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층이며,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1577-0365.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1577-03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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