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강신욱)은 오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2019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약 63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부담을 경감코자 △(1차)기업활동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광업·제조업조사 △프랜차이즈조사 △(1‧2차)대규모복합법인·기업구조조사 △소상공인실태조사 △(월간)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등 9종의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통합조사는 프랜차이즈조사, 대규모복합법인․기업구조조사, 소상공인실태조사가 추가됨에 따라 이전보다 세부적인 경제구조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는 조사별로 11월~2020년 1월에 공표될 예정이며,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방태경 통계청 전주사무소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해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만든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처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적극 참여해 정확하게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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