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한국외대 외국인 학생들을 새만금 투자전시관으로 초청해 새만금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7일 열린 행사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미국, 폴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에게 한국의 대표 국토개발 사업인 새만금을 알리고 교류협력 기반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미래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 등 혁신성장 사업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 오는 8월 새만금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열릴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문화 행사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만금을 통해 새로운 한국의 모습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새만금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이중기 교류협력과장은 “행사에 참석한 유학생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본국과 새만금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여러 대학교와 협력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만금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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