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서문로 사거리 끝없는 위험 악순환 끊어야
부안 서문로 사거리 끝없는 위험 악순환 끊어야
  • 양병대
  • 승인 2019.06.10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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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잇단발생 불안해
도로확장-인도설치 추진 등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돼야

상습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오명이 높은 부안군 행안면 서문로 사거리(부안경찰서 사거리)에서 또다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특단의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연이은 교통사고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마저 높아지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서문로 사거리에서는 10일 부안제일고등학교 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와 부안군청 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달 29일에도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연이어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주민들의 불안감도 극에 달해 있다.

더구나 해당 구간은 부안제일고등학교와 부안중학교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보행도 많은 상황이지만 왕복 2차선 차도만 있을 뿐 보행자의 안전을 담보할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은 50㎝ 밖에 되지 않는 갓길로 통행하다 보니 아찔한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또 해당 구간 인근에는 주차공간 역시 마땅치가 않아 도로는 물론 갓길 등에 불법 주정차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상습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따라 서문로 사거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근 부지 매입을 통한 도로 확장 및 인도 설치, 회전교차로 신설 등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인근 주민과 부안농공단지 방문객 등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과 주민쉼터 구축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해당 구간은 부안읍과 행안면의 접경지역으로 부안군 핵심지역이지만 제대로 된 주민편의시설이 없어 공동화된 지역이다.

단순히 교통대책의 일환이 아닌 도시재생사업의 큰 틀에서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서문로 사거리 인근 한 주민은 “서문로 사거리의 문제점은 비단 교통사고 다발지역만이 아니다”며 “도로 확장과 인도 설치, 공원 및 주차장 조성 등 총체적으로 문제점을 분석해 이에 맞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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