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시너지협 개최
양파소비 촉진방안 모색

전북농협이 과잉 생산된 양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나섰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0일 전북지역본부에서 제5차 시너지협의회를 개최해 최근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17%가 감소했으나 작황호조로 평년 대비 15만톤이 과잉생산되면서 1kg당 400원 수준이었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가량 하락해 양파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농협은 범농협 임직원들이 나서 ‘양파 팔아주기 운동’과 전북지역 생산 양파 소비 우선 추진, 양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홍보 등 ‘양파 제값 받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양파가격이 평년 수준을 회복 할 경우 농가소득이 약 2천500억원 상승효과가 예상된다”며 “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양파소비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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