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청년 창업매장’ 운영자를 모집한다.

10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에 따르면 11일부터 17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1999년 1월 1일 이전 출생)이상 만39세(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매장’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 창업과 지식 창업 아이템으로 일반 창업은 기존 휴게소 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 또는 식사류에 해당하고, 지식 창업은 휴게소에 적용 가능한 공예, 그림(만화), 패션소품 등의 제작·전시·판매에 해당한다.

일반 창업 매장은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여산(순천방향), 대전통영선 인삼랜드(통영방향), 서해안선 군산(서울·목포방향) 등 총 5개 휴게소에서 모집하며 지식 창업 매장은 여산(천안방향) 1개 휴게소에서 모집한다.

방식은 희망 휴게소에 대한 개인과 팀 단위 신청으로 아이템 중복 신청이나 전북본부 외 다른 지역본부 동시 신청은 허용되지 않는다.

법인 명의로 신청하거나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자, 채무 불이행자로 금융기관 규제 중인 자나 세금 체납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되며 팀 구성 지원 시 팀원 모두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번 모집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이 휴게소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6월중 1차 사업계획서 심사와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청년 창업매장 운영자를 최종 선발하고 고득점자 순으로 희망 휴게소에 배치해 7월중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템을 제출한 창업 희망자는 최대 2년간(1년 원칙,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매장은 1년 연장 가능) 청년 창업매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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