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핵심인 새활용센터(업사이클센터)의 이름을 시민공모를 통해 결정한다.

시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선미촌에 조성중인 전주 새활용센터의 명칭 제정을 위한 시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활용센터의 명칭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센터의 상징성을 잘 표현한 명칭이면 누구나 1인 1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시가 이처럼 새활용센터의 명칭 공모에 나선 것은 오는 9월 센터 준공을 앞두고 폐자원의 단순 재활용 차원을 넘어 가치를 높이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새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산업인 새활용산업의 지역거점이 될 새활용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시는 1차 선호도 조사 등 내부심사를 거쳐 2차 명칭제정위원회에서 최종심사로 새활용센터의 명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작은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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