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와 시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스카우트지도자 초급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도 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 운영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최소 자격과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도자 육성 교육을 위해 조경식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 사무처장 등 12명의 스카우트 전문가들이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스카우트 예법과 역사, 국제 활동과 잼버리 유치, 개최에 대한 이행 등 스카우트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을 맡게 된다.

  한편, 오는 7월22일붜 8월 2일까지 열리는 2019 미국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도청 스터디팀 15명은 중급과정의 훈련을 모두 이수한 상태며, 도는 올 하반기까지 총 100여명의 공무원 스카우트지도자를 양성할 방침이다.

또 교사와 도민 대상으로도 150명 이상의 지도자 양성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정철우 도 잼버리추진단장은 “2023 잼버리가 열리면 대규모 공무원 현장인력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스카우트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면서 “내년부터는 사전 교육 이수를 더욱 확대하고 2023년까지 2천명의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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