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단등 12곳 안전실태 예찰

전북도는 10일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유출사고, 위험물 폭발 등의 재난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실태 예찰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도는 산단 내 화학사고 예방과 산업안전 강화를 위해 환경 및 안전분야 민간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예찰단을 11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예찰단은 산단별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이번 예찰활동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완주 등 5개 산단 내 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예찰내용은 안전관리 조치이행여부 전반으로 유해화학물질의 보관과 관리상태, 방재물품 비치, 방호벽 관리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작업장 사용물품의 경고표시 여부, 설비와 공정의 안전조치 여부 등 안전사항도 점검한다.

위험물에 대한 취급시설 관리 상태, 방재물품 비치, 시설기준 적정성 등도 꼼꼼히 살펴 볼 계획이다.

아울러 산단 내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저해요소를 발굴하고 미흡사항은 자체 개선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저해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해서 산단 내 화학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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