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6월 7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운봉읍에 거주하는 21명의 다문화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소은숙 원장님을 초빙, 아이의 양육과 부부의 갈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평등한 가족문화를 이루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인 ‘이해심과 배려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화신마을 이주태 씨는 배우자가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싶지만 아이를 양육하느라 시간이 없고, 시골이기에 출입국관리소 방문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현시점으로는 한국국적을 취득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실정이기에 센터방문을 통한 교육을 이수할 것을 권유했고 익산역에 위치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 출입국관리소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맞춤형복지팀은 상반기에 참여하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다시 한번 간담회를 가져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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