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천400여만원을 들여‘특색있는 가로수 시범 거리’를 조성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동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초산교 교차로 1.4Km 거리에 단풍나무 124본의 수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우산형 모양의 정형식 가지치기로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이로 인해 운전자 시야 확보를 통한 교통 불편 해소 등 통일감 있는 가로경관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를 통해 가로환경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주민이 명품 가로수 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단풍나무와 벚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등 총 12종 2만8천여본의 가로수를 관리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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