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우수상품 생산과 공정 개선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천4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강소기업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2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서류와 현장실사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인정되면 매년 5곳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게는 5천 만원 이내에서 제품 기술 개발, 마케팅‧홍보, 컨설팅,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시군에 공문을 발송하고 개별 기업에 SNS 등으로 사업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후 7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사업 신청을 받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또는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모에 선정되어 기업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서류 작성 등 편의 도모를 위해 26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창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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