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평가서 지지율 51.4%
경남지사-울산시장 최하위 기록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한 5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잘한다’는 긍정평가 지지율을 51.4% 얻어 5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광역 시도별 1천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9년 5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달 8위에서 5위로 3단계나 상승했다.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는 63.4% 얻어 1위를 기록했고 김경수 경남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의 직무수행 평가 점수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16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직무수행 평가에서 지난달(41.5%)보다 1.6%포인트 하락한 39.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도지사 평균(48.6%)에 못 미치는 수치다.

순위도 지난달 15위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

지난 4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던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60.3%를 기록해 2위로 떨어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3%포인트 상승한 56.8%로 5개월 연속 3위를 이어갔다.

4위는 이시종 충북지사(54.6%), 6위는 최문순 강원지사(50.9%), 7위는 원희룡 제주지사(50.3%)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49.5%), 이춘희 세종시장(49.2%), 양승조 충남지사(47.2%), 권영진 대구시장(46.8%), 이재명 경기지사(44.9%), 오거돈 부산시장(42.5%), 박남춘 인천시장(42.4%), 허태정 대전시장(42.2%), 김경수 경남지사(39.9%), 송철호 울산시장(33.5%)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6%다.

기타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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