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8천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단체)과 컨소시엄을 구성,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섬유·패션산업 고용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주제로 공모에 참가했다.

시는 섬유·패션 산업 핵심 이슈인 고부가가치·차별화된 섬유·패션 제품 개발 및 신 시장 창출을 통해 섬유패션 산업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시는 이를 토대로 섬유·패션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며,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지역 생태계조사 ▲기업경영마케팅 워크숍 ▲국내·외 섬유·패션산업 세미나 ▲섬유·패션산업 UP-Grade 포럼 ▲기업역량 맞춤형 컨설팅 ▲비즈니스 네트워크 교류회 등을 진행한다.

시는 이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지원약정을 체결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 교육훈련을 넘어 지역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노사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신중년 경력 활용 일자리사업, 매일시장 주차장 확장 등 총 10개 분야 정부 공모에 선정, 국비 32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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