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전당 26일까지 모집
10개팀 4천만원-멘토링 지워

독특한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기술로 수공예 상품을 개발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2019 수공예 상품창작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역량 있는 수공예 작가를 다음달 26일까지 모집한다.

2017년 ‘수공예 중심도시 전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독특한 아이디어에 자신만의 기술로 새로운 수공예 상품을 개발, 공예 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금전적 부담으로 상품개발을 망설였던 작가들에게는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2년간 총 25명의 수공예 작가에게 지원금과 컨설팅 활동을 벌였고, 아이그림으로 만드는 패브릭 제품, 짜맞춤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용 목공완구, 전주 전동성당을 모티브로 한 한지드림캐쳐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0개 팀을 최종 선정, 1개 팀에 400만원씩 총 4,000만원이 지원되며, 상품개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 우수한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26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여간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김선태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독특하면서 새로운 수공예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상품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온 공예 작가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고 트랜디한 우수 수공예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중적 문화상품들을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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