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착한 소비·공정무역 소비자 교육’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주민들이 공정무역을 올바르게 배워 착한 소비 활동을 실천, 지속가능한 소비환경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공정무역 강사 양성 교육과 심화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지난 11일 전주 공업고등학교와 12일 장수군 여성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 주민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공정무역이 무엇인지, 공정무역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공정무역 상품을 만드는 생산자는 누구인지 등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주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관계자는 “공정무역의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전북지역에서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정무역을 이해하고 공정무역을 통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무역’은 제3세계의 농가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해 해당국가의 농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사회운동이며, 윤리적인 소비 활동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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