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19 전라북도 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국내 디자인 전문가를 비롯해 도민, 학생 등 2천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디자인포럼은 국내외 디자인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디자인 산업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라북도를 위한 디자인 혁신’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 국가디자인정책의 역할과 방향, 디자인과 양산 등 3가지 세부 주제로 나눠서 진행됐다.

최근 사회적 이슈에 맞는 디자인 주도의 혁신에 주목해 디자인센터에서는 도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자인 혁신과 관련된 초청연사들의 강연과 전북디자인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패널토론도 진행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전북디자인산업의 발전방안을 각각 기관, 협회, 기업의 입장에서 의견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공사례와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디자인 혁신전략 공유 등을 공유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기업들에게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디자인 주도 경영과 혁신으로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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