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억투입 지상 3층 986평 규모
작은도서관-카페 등 들어서

전북 군산의 1·2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19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에 청년 유입을 강화하고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9곳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군산 1·2국가산업단지 체육공원에 문화, 체육, 편의, 복지 기능을 집적한 복합문화센터가 설립 될 예정이다.

국비 28억원을 비롯해 총 91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지상 3층 986평 규모로 기업지원센터,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도는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올 2월부터 군산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중앙 공모사업을 대응했다.

지난 4월 공모사업 공고 이후에는 산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를 반영해 사업 우선 순위에 맞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들은 사업 준비 단계부터 현장조사, 발표평가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업단지에 청년과 기술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복합문화센터 공모 선정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며 “도와 군산시, 산단공 전북본부, 군산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시범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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