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은 13일 정읍시 소재 영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메이커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찾아가는 메이커서비스 프로그램에는 영원초 학생과 교사 등 40여 명은 물론 김광재 청장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김 청장은 3D프린터, 3D스캐닝, 레이저 조각기 등을 살펴보고 학생들에게 ‘메이커 문화’에 대한 의견과 교육 일선에서 다양한 진로지도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필요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광재 청장은 “메이커 문화가 수도권, 거점도시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이에 전문 메이커서비스 수행기관인 전북시제품제작소의 콘텐츠를 도내 농어촌학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출발이며, 상생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찾아가는 메이커서비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메이커 서비스는 지리적 여건상 문화·경제적으로 소외된 도내 청소년에게 전북시제품제작소가 메이커트럭을 이용해 직접 방문, 메이커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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