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호 순번추첨방식 공급
내달 8일부터 3일간 접수
보증금 3,750-월임대 35만원
보증금-임대료 전환 가능

군산신역세권 B3블록 잔여세대 공급이 본격 시작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세대는 신청자가 추첨으로 부여 받은 순번대로 직접 원하는 동, 호를 지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순번추첨 동호지정 방식이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에 따르면 군산신역세권 B3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1천6세대(호)(74㎡ 190호, 84㎡ 816호)중 잔여세대(380호)를 순번추첨 동호지정 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일정은 13일(목)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7월8일(월)~10일(수) 신청접수, 7월11일(목) 동호지정 순번발표, 7월15일(월)~17일(수) 계약체결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기본임대조건은 74㎡형은 보증금 3천750만원, 월 임대료 35만원이며 84㎡형은 보증금 4천300만원, 월 임대료 40만원이다.

임대보증금은 계약시 20%, 입주시 80%를 납부한다.

LH에서는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임대료 상호전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보증금을 전환, 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요건(무주택자)만 충족할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거주지역, 입주자저축, 소득, 자산, 과거당첨 등의 자격은 따지지 않는다.

기존에는 추첨방식으로 동호를 배정해 잔여세대 중 양호한 동호가 많이 남았으나 이번 공급에서는 앞선 순번이 당첨된 입주자가 좋은 동호를 선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산신역세권 B3블록의 주택유형은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기간 내 무주택 등 자격을 유지하면 10년 동안 저렴한 임대료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10년 후에는 우선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산신역세권 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6천904세대(호)가 건설되며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다기능지구로 개발된다.

현재 인근에 조성중인 디오션시티와 함께 향후 군산 부도심권의 역할을 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철도, 국도 29호선 등 도내·외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인근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영화관, 종합병원 등이 입지하고 있는 등 도심 배후시설 또한 양호하다는 평가다.

군산신역세권 B3블록은 지상주차장을 제로화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했고, 1.39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하고 36%이상을 확장형 주차로 계획했다.

주택 홍보관은 전북 군산시 월명로 184에 있으며 군산신역세권 B3블록 공식홈페이지(www.lhgs-b3.co.kr)를 통해서도 사이버견본주택 등 각종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의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주택홍보관(063-461-0992)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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