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육청은 13일 전주 N타워컨벤션웨딩홀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포상 격려회를 갖고 출전 선수와 지도자 등을 격려했다.

이 자리는 지난 5월 25~2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을 격려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우리선수단은 35개 종목에 1,344명이 참가해 금 32개, 은 25개, 동 30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대회보다 20개의 메달을 더 획득한 것으로 우리선수단은 육상, 수영, 역도, 양궁, 사격, 승마, 체조, 배드민턴, 태권도, 근대3종, 바둑, 에어로빅 등에서 선전했다.

특히 역도 유동현(순창북중)·권민구(용소중) 선수가 3관왕을, 육상 정연현(신태인초)·수영 이서아(서일초)·역도 김건우(전북체중)·사격 김강현(기린중)·근대3종 김예나(전북체중)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종목별 최우수선수 9명을 배출했다.

또 테니스(남초) 스포츠클럽소속이 단체 3위를 한 것도 큰 성과 중 하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은 전문체육과 스포츠클럽이 함께 발전해 갈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선수선발과 학생선수의 진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교육감(장)배 대회를 통해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전북체육영재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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