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77㎡ 규모 추정금 1천8억
지역 건설경기활성화 기대

전북개발공사가 짓는 전주 만성지구 A-2BL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주)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3일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에 따르면 830세대 규모의 전주 만성지구 A-2BL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주)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전주 만성지구 A-2BL 공공임대아파트 건설공사는 대지면적 4만2천877㎡에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9㎡형 830세대를 건립하는 공사로 추정금액 1천7억8천400만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20일이다.

공사에서는 이번 입찰에 대해 가중치기준방식(기술제안점수 60%, 가격점수 40%)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2018년 12월 28일 입찰공고 했으며, 지난 1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신청결과 (주)태영건설 컨소시엄과 (주)삼호 컨소시엄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경합해 왔다.

공사에서는 전라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점수(60%)와 가격점수(40%)를 합산한 결과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했다.

실시설계 적격자는 향후 120일간 실시설계를 하게 되며, 실시설계가 적합판정을 받게 되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이번에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주)태영건설이 34%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나머지 66%((유)한백종합건설(33%), (주)삼화건설사(11%), (주)삼부종합건설(11%), (주)승원건설(11%))는 도내 건설업체에서 참여하게 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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