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증가하는 산림병해충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산림병해충 방지 대책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팀, 돌발해충 방제팀 등 3개팀으로 구성해 체계적 운영계획을 세웠다.

산림병해충 방지 대책팀은 방제계획 수립 및 방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팀은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병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한 갈색날개매미충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편성한 돌발해충 방제팀은 지상 항공 방제에 나선다.

산림병해충 대책본부는 농업기술센터와 공동방제를 통해 산림은 물론 농림지 등에 발생한 매미충까지 잡아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진안군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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