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는 14일 군산서해초등학교(교장 김희자) 녹색어머니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교통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녹색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안교협에서 5개 부스를 활용해 5개 조로 순환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녹색어머니 회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수상안전, 소화기분사, 화재대피 미로체험, 완강기 사용 탈출 등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유기란 녹색어머니회 군산시연합회장은 “안전교육에 취약한 회원들에게 이번 교육은 값진 경험이었다”며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면 안전의식이 크게 향상되고, 아이들과 가족들의 생활안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교협 고병석 회장은 “강사들의 여성 경제활동 촉진 및 사회참여 확대 사업으로 교육을 지원해 준 군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각급 학교 안전도우미회와 녹색어머니회, 지역 아파트 등 소외된 여성안전을 위해 꾸준히 교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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