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사랑의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사랑의 농촌 일손돕기’는 본점 경제팀과 김제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완주군 상관면과 김제시 금산면의 농가를 각각 방문해 밀과 양파 수확에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번기철 바쁜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고령 조합원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 6월 말까지 약 9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사랑의 농촌 일손돕기를 주최한 김창수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바쁜 영농철에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적극 반영해 작지만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번 사랑의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게 됐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손돕기에 동참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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