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9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선정으로 전주 객리단길과 군산 은파유원지 등 관광지 41곳에서 올 12월부터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스마트 관광환경이 부족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관광객 수와 인지도, 중복투자 여부 등을 판단했다.

이를 통해 무선 와이파이 52%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차 사업으로 39곳이 선정돼 완료 된 바 있다.

11월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이 무료로 관광정보 검색 및 SNS 이용 등이 가능해져 관광객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군에서는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이용한 지역축제나 관광지 홍보 같은 부가서비스 개발도 가능해져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에는 관광지마다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다”며 “우리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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