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원지사(지사장 정관영)는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2명을 초청해 전남 영광의 한빛원자력본부를 견학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주 여성들에게 전력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든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의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정관영 지사장은 “올해 사회봉사단의 중점사업으로 ‘남원시 건강 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행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 역시 그 지원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지사로 초청해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가정을 방문해 노후 전기 사용 설비 교체, 각종 문화 예술 공연 관람 제공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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