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특수교육지원단이 손을 잡고 도내 특수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신규·저경력 교사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14~15일까지 왕의지밀에서 특수교육지원단, 현장교사(행동동행+신규저경력), 특수교육담당 등 110명을 대상으로 수업지원, 생활지도, 전환교육, 통합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사의 자질함양과 수업혁신을 통한 교원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행동관리, 학급운영,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한 생활지도 강화, 각종 교수학습지원을 통한 전환교육 활성화, 교원의 자율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한 멘토-멘티 교사 동행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14일은 관계맺기 유형과 훈련, 선배와 후배교사의 만남, 컨설팅 사례공유와 지원방법 나눔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15일은 특수교육지원단을 대상으로 박미경 교사(서울연북중)의 ‘장애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 특강과 신규·저경력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송준호교수(우석대)의 ‘소통으로 이끄는 글쓰기’ 특강 및 기타 협의회와 행정사항 안내 등이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지원단의 전문성을 키우고 컨설팅 능력을 제고해 지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수교육지원단과 신규·저경력 교사와의 정서적 지원체제를 마련해 특수교육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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