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는 14일 시군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사업 ‘청년로컬 소셜 벤처’교육수료식과 발표회를 가졌다.

센터 2층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청년혁신와 지역전담 멘토, 교육운영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 시군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디자인씽킹 창의혁신교육 수료식과 최종 청년혁신가 선정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14곳 지자체 담당과 지역멘토들이 모두 참석해 지역에서의 청년혁신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지원네트워크의 기반을 다졌다.

시군 청년혁신가는 지역고유 문화 자산 등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융복합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지역 청년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한 첫 시군 지자체 협력사업이다.

지난 4월 51팀 83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혁신 아이템을 제안, 총 7주간의 교육을 통해 아이템을 창업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총49개팀 74명(89%)이 수료해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최종 선정 발표를 통과한 팀은 각 시군 지자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해 볼 수 있는 시제품제작 지원을 받는다.

또 맞춤형 1:1 컨설팅, 우수팀 크라우드 펀딩지원, 특례보증 등 을 지원받는다.

전국의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간 교류 지원도 받게 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시군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과 지역고유특화자원을 이용한 청년창업 성공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