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양질의 공연으로 군민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클래식 열린음악회’를 열었다.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역의 예술단체와의 협연을 통한 군민들의 문화적 역량강화를 위해 14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군이 주최하고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클래식 열린음악회’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3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120년 전통의 체르니우치 주립 교향악단인 체르니우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테너 김산기, 소프라노 에카테리나 킴의 협연 등이 펼쳐졌다.

또 장수군 관내 음악 동호회인 장수리조이스콰이어와 장계 반올림색소폰동호회.

번암 색소폰 동호회 등이 협연을 통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장영수 군수는 “클래식공연임에도 많은 군민들이 환호와 함께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공연이었고 지역 음악 동호인들이 수준 높은 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기획공연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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