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3일 남원시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어린이급식시설의 조리원 및 50인 이하 사회복지시설 조리원 80여명을 대상으로 1차, 2차로 나누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남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팀장의 진행으로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요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및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집단 급식소의 관리자 및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요령과 위생수칙, 식품의 위생적 취급요령 등 조리 종사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행동 습관 등에 대해 진행됐다.

또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철 안전하고 균형 잡힌 영양조리방법과 당·나트륨 줄이기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남원시보건소 이순례 소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에 신속 대처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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