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장학생 12명 배출

군산시 나운동 소재 조연옥중국어학원(원장 조연옥)이 글로벌 인재육성에 두각을 보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조연옥중국어학원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해외연수장학생 선발에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키면서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2019 해외연수장학생 선발에도 초·중학생 12명을 합격시켰으며,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6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군산지역 초등학교 합격생 27명 중 9명(33.3%), 중학교 5명 중 3명(60%)이 조연옥중국어학원에서 가르친 학생들로 확인됐다.

여기에다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까지 HSK 6급 10명을 비롯해 5급 6명, 4급 6명, 3급 19명 등을 합격시켰다.

이처럼 월등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은 중국 북경사범대학과의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교육에서 비롯되고 있다.

조연옥 원장은 “그동안 강사들이 열심히 지도하고, 학생들이 잘 따라준 결과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교육기부 차원에서 방학을 이용한 저소득층 무료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에 문을 연 조연옥중국어학원은 해마다 여름 및 겨울방학을 이용해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중국어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도 오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무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은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3명이상 다자녀가정, 장애인 등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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