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SBS CNBC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국토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2019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 정읍시 유진섭 시장이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했다.

정읍시가 최근 공모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의 구축 및 활동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4년 연속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1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실질과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지자체와 기업,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유 시장은 ‘문화 매개 도시재생과 청년’이라는 세부 주제와 함께 ‘청년의 흥이 정읍의 미래다’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

유 시장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마음껏 달려보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 주는 것이 진정한 재생이며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청년의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이 가득한 재생사업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유 시장은 임재현 전국도시재생 청년네트워크 대표를 비롯해 민욱조 크립톤벤처스 대표 등과의 도심재생의 발전과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한편 정읍시는 원도심 활력 찾기를 위한 주민 주도형 사업발굴과 환경 마련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행복주택(100호)과 청년메이커센터 구축을 통한 청년꿈터 조성,어울림플랫폼, 창업챌린지샵, 네트워크센터 등 청년 삶터 조성, 소외된 4·50대를 위한 청춘 활력소 설치 계획 등 다양한 청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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