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육상이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전북은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체고가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전북개발공사 김민지는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에서 6m15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 최강임을 각인시켰다.

같은 팀 오지영은 여자 일반부 800m에서 2분16초로 3위를 차지했다.

전북체고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수확을 거뒀다.

남고부 해머던지기 이희영과 세단뛰기 유규민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들은 올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며 최고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원반던지기의 김윤서는 은메달을, 800m의 김진태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노력으로 일반부 고등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